[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달콤하고 짭조름한 중독성 넘치는 맛으로 국민 안주 등극한 '콘치즈'.
알알이 톡톡 씹히는 옥수수와 치즈의 환상적인 만남은 한국을 너머 외국인들의 입맛도 저격했다.
실제로 옥수수, 마요네즈, 치즈 등 콘치즈에 사용되는 재료는 서구권에서 사용되지만 외국에는 없는 메뉴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콘치즈를 처음 맛본 외국인의 현실 표정이 담긴 영상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재조명됐다.
영상 속 백인 남성은 치즈가 잔뜩 올라간 따끈따끈한 콘치즈를 보고 흥미로운 듯 감탄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콘치즈를 한가득 떠서 입에 쏙 넣었다.
남성은 달달하고 부드러운 콘치즈의 맛에 푹 빠진 듯 눈을 지그시 감고 음미했다.
놀라운 맛에 깜짝 놀란 듯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인상을 쓰기도 했다.
이어 아무말 없이 또다시 숟가락을 가져갔다. 콘치즈를 입에 넣자 행복해하며 어깨를 들썩이기까지 했다.
길게 늘어진 치즈를 옆에 있던 여성이 잘라주려 하자 뺏어 먹는 줄 알고 경고의(?)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영상이 끝나가는 중에도 멈출 수 없는지 남성은 끝까지 콘치즈를 먹으며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 'Seonkyoung Longest'에 올라온 후 콘치즈를 접한 외국인의 리얼한 반응이 화제가 돼 현재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영상에 누리꾼들은 "진짜 맛있긴 하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맛이다", "괜히 뿌듯하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