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9일(화)

'성기 크기' 손가락만하냐는 여캠 돌직구에 '프로 방송인' BJ 봉준의 대처

YouTube '와꾸대장봉준 풀영상'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와꾸대장봉준(봉준)이 자신을 둘러싼 은밀한(?) 소문에 속 시원한 해명을 내놨다.


봉준은 성기 크기가 3cm냐는 여캠의 다소 민감한 질문에 "소문에 불과하다"라고 대처했다.


지난 15일 봉준은 생방송을 켜고 BJ 여빈과 합방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자동차 안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대화의 수위는 조금씩 높아졌다. 이때 여빈은 대뜸 봉준에게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데 항간에 떠도는 소문이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아프리카TV


봉준이 어떤 소문을 말하는 것인지 되묻자, 여빈은 검지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더니 "검지손가락 만하..."이라고 말을 잊지 못했다.


그간 봉준과 친한 아프리카TV 동료 BJ들 사이에서 밈(Meme)처럼 유행한 '성기 크기가 작다'는 소문에 대한 질문이었다. 


봉준은 당황하지 않고 "그것은 소문에 불과하고 그렇지 않다. X소리에 불과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게 왜 중요하냐. 나는 기술이라는 게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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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의 자신감 있는 모습에 여빈은 미소를 띠었다. 생방송으로 두 사람을 지켜보던 시청자들 역시도 봉준의 남성성(?)에 엄지를 치켜올렸다.


봉준은 "그런데 나는 단 한 번도 만족을 시켜본 적이 없다. 다 불만족으로 됐었다. 괜찮냐"라며 셀프 디스(?)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자칫 성희롱 발언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었으나 봉준은 매끄러운 진행을 보이며 유머러스하게 상황을 넘겼다.


봉준의 재치 있는 대처에 시청자들은 "역시 봉준이다", "낯 뜨거웠을 텐데 방송을 위해 유머러스하게 대처했다", "물 흘러가듯 넘어갔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