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앞으로 국내 리그에서 활약하게 될 추신수의 유니폼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SK와이번스는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추신수의 구단 첫 유니폼을 공개했다.
구단은 "입국 후 추신수 선수가 착용할 임시 유니폼을 공개한다"며 "이제 SSG 추신수로 KBO에서도 멋진 발자취를 남기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니폼은 임시로 제작된 옷으로, 추신수의 이름과 등 번호 17번이 새겨져 있다.
새하얀 유니폼 앞부분에는 영어로 인천이 새겨져 있고 그 위에는 'SSG.COM'이 함께 쓰여 있다.
또한 양쪽 팔 부분에는 각각 신세계와 이마트 글씨가 박혀있어 본격적으로 새로운 구단이 탄생했음을 알렸다.
신세계 야구단의 임시 유니폼은 추신수를 제외한 선수단에 아직 지급되지 않았다. 지급이 완료되면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임시 유니폼을 착용하고, 후에 정식 유니폼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귀국한 추신수는 도착하자마자 해당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의 영입 1호 선수인 그가 신세계 유니폼을 입는 장면은 모든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추신수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유니폼에 누리꾼은 "정식 유니폼은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린다", "엄청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신수는 경남의 한 숙소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격리가 끝나는 대로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