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벌써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고 본격적인 봄을 앞두고 있다.
봄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싱그러운 꽃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최근 각종 SNS에서는 스타벅스의 2020 신상 음료 '핑크 피치 크림 프라푸치노'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일부 지역에 출시됐던 이 '핑크 피치 크림 프라푸치노(Pink Peach Crème Frappuccino)는 '복숭아꽃 프라푸치노'라는 별명 답게 봄 분위기를 가득 담은 듯한 화사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핑크빛 컬러에 휘핑크림 위에 올려진 꽃은 사랑스러움을 더하고 달콤향긋한 향기 또한 군침을 돌게 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핑크 피치 크림 프라푸치노는 달달한 복숭아 프라푸치노를 베이스로 쫄깃한 복숭아 젤리를 담아 맛과 식감 모두를 충족시킨다.
그 위에는 부드러운 휘핑크림과 바삭한 꽃 모양 머랭 쿠키를 얹었다.
핑크 피치 크림 프라푸치노의 달콤한 맛을 보면 벚꽃잎이 흩날리는 거리를 여유롭게 걷는 느낌이라는 후문이다.
보기만 해도 산뜻한 기분이 드는 '핑크 피치 크림 프라푸치노'는 톨, 그란데, 벤티, 총 3가지 사이즈로 제공된다.
호불호 갈리지 않는 복숭아 음료로 올봄에는 국내에도 출시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차가운 음료를 싫어하는 이들을 위해 스타벅스는 '핑크 피치 초콜릿 블랙 티'를 내놓기도 했다.
이는 클래식한 홍차에 과일 향을 더한 음료로 타르트 복숭아 소스의 홍차에 초콜릿 베이스를 더했고 휘핑크림과 핑크 플라워 머랭을 얹어 봄 느낌을 가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