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파전+김치전'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막걸리 도둑으로 떠오른 '반반 부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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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부침개의 양대 산맥으로 아마 다들 '파전'과 '김치전'을 떠올릴 것이다.


바삭하고 짭짤한 식감이 일품인 두 메뉴 중에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누구나 멘붕에 빠질 수밖에 없다.


어느 하나도 포기하고 싶지 않지만, 둘 다 먹기에는 다소 부담될 수도 있어 쉽사리 결정할 수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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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두 가지 전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부침개계 짬짜면 '반반 부침개'를 소개한다.


반반 부침개는 말 그대로 두 가지 전을 하나로 합친 이색 음식이다.


동그란 부침개를 반으로 나눠 한쪽에는 파전, 한쪽에는 김치전을 만들어 어느 하나 놓치지 않아도 되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김치전의 아삭한 식감과 파전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막걸리와 마셔도 일품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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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파전과 김치전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취향에 맞게 좋아하는 전 두 가지를 선택해 반반씩 부쳐 먹으면 된다.


반반 부침개는 이도 저도 결정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혁명적 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요일인 오늘(24일)은 시원한 막걸리와 함께 집에서 반반 부침개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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