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꾸덕꾸덕한 소스에 반해버렸다"
최근 각종 SNS 등을 뜨겁게 달군 신개념 떡볶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웬만한 떡볶이는 다 먹어봤다는 '떡볶이 덕후'들 사이에서 최애로 뽑히고 있는 '배떡'의 로제 떡볶이가 그 주인공이다.
심지어 이들 사이에서 '배세권'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오갈 정도라고.
로제 떡볶이는 '배떡'의 다양한 메뉴 중에서도 많은 이들의 '원픽'으로 사랑을 받은 메뉴다.
매콤한 소스와 함께 달콤한 소스가 적당히 어우러져 완벽한 맛의 조화를 이룬다. 특히 기존에 먹던 떡과는 다른 종류의 떡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배떡'만의 포인트다.
부드럽고 쫄깃한 '밀떡', '쌀떡', '누들떡' 중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 먹을 수 있다. 또 '맵덕후' 혹은 '맵찔이'들을 위한 매운맛 선택도 가능하다.
'배떡' 로제 떡볶이를 맛본 이들은 "마치 로제 파스타를 먹는 느낌이다"라고 입 모아 말한다.
특히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던 이들도 로제 떡볶이를 한입 맛보면 그 매력적인 맛에 빠져나오기 어렵다는 후문이다.
꼭 배떡이 아니어도 좋다. 기존에 먹었던 떡볶이와 차별화된 음식을 찾고 있다면, 오늘만큼은 매콤하면서도 꾸덕꾸덕한 소스로 범벅된 '로제 떡볶이'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