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주 독특하고 기이한 비주얼의 음식들로 특별한 콘셉트의 생일파티를 준비해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이제껏 보지 못한 독특한 느낌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생일파티 음식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진 속 음식을 만든 사람은 미술을 전공한 린지 엘렌(Lindsey Ellen)이다.
매체에 따르면 린지는 할로윈 데이와 비슷한 시기에 찾아오는 자신의 생일에 좀 더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파티를 열고 싶었다.
린지는 자신의 전공을 백분 살려 친구들에게도 기리 기억에 남을 생일 파티 음식들을 만들었다.
그가 만든 음식들은 익히지 않은 생고기 패티처럼 보이는 레드 벨벳 라이스 크리스피, 담배꽁초 모양의 스낵, 빨간 액체가 들어 있는 혈액 주머니, 소변 샘플, 코로나 백신이라고 적혀진 주사기 모양의 음식 등이 있다.
생고기 패티 모양의 라이스 크리스피는 진짜 정육점에서 파는 고기처럼 보이기 위해 아마존에서 포장재를 직접 사 만드는 정성까지 더했다.
또한 마시멜로를 초콜릿에 살짝 묻혀 꼬챙이에 꽂은 음식은 사용하고 버린 면봉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마치 드라큘라가 먹을 것만 같은 혈액 주머니 속 액체는 사실 피가 아니라 크랜베리 주스와 보드카를 섞은 칵테일이라고.
린지가 만든 통통 튀는 독특한 콘셉트의 생일파티 음식은 공개 직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할로윈 시즌에 맞춰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음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혈액, 담배꽁초, 해골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할 정로 뛰어난 요리 실력과 묘사력을 갖춘 린지를 금손이라 칭하며 부러워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