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천 기자 = 맛있는 음식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단짠 조합. 이 단짠 조합의 끝을 KFC가 그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FC 치킨 도넛 버거'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속 소개된 KFC 튀김 치킨 도넛 버거는 지난 16일(한국 시간) 미국 KFC에서 선보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햄버거라면 보여야 할 빵이 없다. 대신 크리스피크림도넛의 글레이즈드처럼 생긴 도넛이 버거번의 자리를 대신했다. 그것도 무려 2개다.
달콤함을 충족시켜주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양과 맛이다.
도넛 사이로는 두툼한 치킨 패티가 들어있다.
보기만 해도 바삭바삭한 튀김 옷이 식욕을 자극한다. 도넛과 함께 한입 크게 베어불면 입안에서 달콤함과 짠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것만 같다.
치킨 도넛 버거는 현재 미국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테스트 제품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거 닭 껍질 튀김처럼 우리나라에도 출시되는 것 아니냐", "칼로리가 엄청날 것 같은데 먹어보고 싶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닭 껍질 튀김으로 열풍을 일으켰던 KFC가 이번에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반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