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소문난 빵순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빵집이 있다.
제주 조천읍에 위치한 '오드랑베이커리'가 그 주인공이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마농바게트'. 흔히 마늘빵이나 마늘 바게트로 불리는 그것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마농바게트 인증샷이 속속 올라오며 전국 빵순이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오드랑베이커리의 마농바게트는 진정한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을 자랑한다.
바삭한 바게트 빵 안에 쫄깃하면서도 촉촉한 마늘맛 빵이 부드럽게 들어차 있다.
마늘을 한 200개는 빻아 넣은 듯 특유의 마늘 향과 맛이 잘 살아있다는 후기가 자자하다.
여기에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크림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니 자리에서 한 판을 순삭하게 될 정도로 중독성이 있다는 평이다.
누리꾼들은 "일반 마늘빵보다 훨씬 더 맛있어 보이네", "비주얼 대박", "당장 입에 넣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정한 빵 덕후 중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오드랑베이커리를 잊지 말자.
한입 먹는 순간 지금까지 먹어본 마늘빵과는 차원이 다른 '핵꿀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