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가족들과 모여 풍성한 음식을 나눠 먹는 재미는 '추석'을 뜻깊게 만드는 가장 큰 매력이다.
그런데 이 같은 명절 음식을 과식하다 보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변비까지 생길 수 있다.
맛있는 명절 음식을 눈으로만 먹을 순 없지 않은가. 풍족한 먹부림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고 싶은 당신이라면 스타벅스 '돌체라떼'를 만나보자.
돌체라떼는 에스프레소와 무지방 우유에 돌체 시럽(연유)이 첨가된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다.
연유의 달콤함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커피로 손꼽힌다.
그런데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소위 '스벅덕후'들 사이에서 돌체라떼는 '변비라떼', '관장라떼'로 불린다.
돌체라떼를 먹고 나면 화장실을 가게 된다는 암암리의 진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의학적 효능이 있는 '변비약' 기능으로 입증된 건 아니지만, 돌체라떼만 먹으면 배에서 신호가 울린다는 후기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또한 그 효과가 워낙 뛰어나 며칠간 변비로 고생했던 사람들까지도 쾌변과 마주하게 된다고 한다.
때때로 관장효과를 더욱 확실하고 강하게 경험하고 싶어 '연유'를 추가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라고 하니 그 효과가 실로 대단(?)해 보인다.
맛도 둘째가라면 서럽다. 우유보다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 때문에 많은 이들이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돌체라떼만 찾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올 추석, 달콤한 커피와 가벼운 몸을 동시에 누리고 싶다면 스타벅스로 달려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