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한국인은 '밥심'이라고 할 정도로 밥만 잘 챙겨 먹어도 힘이 무럭무럭 샘솟는 민족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은 우리에게 밥 한 공기 챙겨 먹는 일 조차 여간 어렵게 만들곤 한다.
이러한 당신에게 빠르고 맛있는 한 끼를 선물할 마법의 아이템 불닭 맛 '마라김'을 소개한다.
최근 수산식물 가공업체 성경식품은 39주년을 맞이해 몬스터김 마라맛, 불닭맛을 출시해 먹짱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주얼부터 남다른 김이 등장한다.
박스부터 강렬한 몬스터김은 "마라몬, 불닭몬이 들어있습니다 주의해서 열어주세요"라는 위트있는 문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들이 분노하여 몬스터가 되었다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담긴 브로셔와 앙증맞은 캐릭터 패키지는 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패키지에 관심이 쏠렸다면 이제는 맛에 빠져들 차례다. 몬스터김은 마라맛과 불닭맛 2종으로 출시돼 매운맛 마니아들을 제대로 공략하고 있다.
마라는 최근 식품업계 최강 유행템으로 얼얼하고 화끈한 매움을 선사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몬스터김 마라맛은 성경식품이 중국에서 직접 공수한 마라를 사용해 특유의 중독성이 살아있다는 평이다.
불닭맛 몬스터김은 불닭 소스가 입안 가득 느껴지는 김으로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매콤함의 최강자다.
몬스터김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아주 쉽다. 밥만 있으면 된다.
숟가락 가득 밥을 가득 떠 김을 올려주기만 하면 앉은자리에서 3공기 순삭이 가능할 만큼 먹부림이 가능하다.
김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여러 가지 음식들과 함께 즐겨도 좋다.
매운 떡볶이나 매운 닭발 등 매콤한 음식과 곁들이면 스트레스가 한 방에 풀릴 만큼 강한 희열을 느낄 수 있다는 후문이다.
해당 제품은 공개되자마자 각종 SNS와 유튜버 및 블로거들 사이에서 후기가 터져 출시 이틀 만에 1차 완판 되었으며, 2차 완판에 이어 3차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신개념 김자반인 '핵불맛자반'까지 등장해 신흥 국민 밥도둑을 예고하는 상황.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당신의 입맛을 한껏 끌어올려 줄 몬스터김을 통해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