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길고 꿉꿉했던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성큼 다가왔다.
그래서 그런지 줄줄 흐르는 땀방울에 갈증이 절로 나 시원한 것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런 날에는 고소한 미숫가루에 얼음과 과일이 둥둥 떠다니는 '미숫가루 화채'를 쭉 들이켜보는 건 어떨까.
최근 각종 SNS 등에는 '미숫가루 화채' 사진이 속속 올라와 더위에 지친 누리꾼의 입맛을 폭풍 자극했다.
미숫가루 화채는 말 그대로 미숫가루에 각종 제철 과일과 얼음을 퐁당 넣고 잘 섞어 먹는 음식이다.
담백한 미숫가루와 달달한 사과, 바나나 등의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려 엄청난 중독성을 자랑한다.
또한 한입 먹으면 머리가 띵할 정도로 차가워 한여름에도 서늘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요즘 날씨에 먹기에도 딱 좋다.
미숫가루 화채는 주점에서 만나볼 수 있거나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고소하고 상큼한 미숫가루 화채로 이번 여름을 짜릿하게 이겨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