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2일(금)

한입 두입 먹다 보면 어느새 훅 간다(?)는 '달달+꾸덕' 하겐다즈 '술스크림'

Instagram 'itoyama925'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엔 시원한 아이스크림만 한 간식이 없다.


땀을 뻘뻘 흘리고 한 입 먹는 아이스크림은 혈관에 짜릿한 달콤함을 선사하며 온몸에 활력을 일깨운다.


그런데 여기, 어른이들의 뜨거운 여름을 위해 아이스크림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바로 '술스크림'이다.


Instagram 'begriff'


해당 제품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가 선보인 '스피리츠 콜렉션'으로 아이스크림에 보드카, 럼, 위스키 등을 첨가한 이색 디저트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바닐라, 초코아이스크림과 같은 특별할 것 없는 비주얼이지만 코를 들이대는 순간 특별함이 느껴진다.


아이스크림 사이로 보드카 특유의 알코올 냄새가 폴폴 풍기면서 식욕을 자극한다.


제품은 보드카 키라임파이, 위스키 초콜릿트러플, 럼 진저 쿠키, 아이리쉬크림 커피&비스코티, 럼 바닐라캐러멜블론디 등 5가지로 출시돼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다.


(좌) Instagram 'paulayamanaka', (우) Instagram 'pattleger'


하겐다즈가 자랑하는 꾸덕꾸덕한 아이스크림 풍미에 알싸한 보드카가 어우러져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숟가락질을 멈출 수 없다는 평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는 시판되지 않으며 현재 미국, 러시아 등 해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한 통 혼자서 다 먹고 싶다", "알쓰인데 저거 먹으면 취할까?" 등 다양한 의견을 드러내며 아이스크림에 관심을 표현했다.


(좌) Instagram 'haggendazsca', (우) Instagram 'angieng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