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여름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체리는 달콤하고 아삭한 맛을 가져 큰 사랑을 받는 과일 중 하나다.
여름 과일을 논할 때 자두도 빠질 수 없다. 상큼한 과즙이 듬뿍 담긴 자두는 씹자마자 풍부한 과육이 느껴져 피로회복제가 따로 없다.
그렇다면 여름을 대표하는 이 두 과일이 만난다면 어떨까. 그건 아마 천국일 것이다. 당신에게 천국의 달콤함을 선사할 '체리자두'를 소개한다.
'체리자두'는 외국에서 모종을 들여와 체리와 자두를 혼합해 만든 이색 과일이다.
크기는 거봉보다 다소 크며 껍질은 검붉은 보라색으로 체리를 닮은 게 특징이다.
반을 갈라보면 촉촉한 과즙을 머금은 검붉은 자두의 속살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가장 중요한 '맛'은 어떨까. 공개된 후기에 따르면 식감은 자두지만 자두의 신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체리의 달달함만 가득 찼다고 전해진다.
껍질을 씹을 때마다 과즙이 튀어나와 혈관에 짜릿한 비타민 활력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과일 자체에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탁월해 맛과 건강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다.
올여름 몸에 기분 좋은 달콤함을 선사할 '체리자두'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