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국 축구 간판스타 손흥민을 앞세워 연일 매출 급상승을 기록 중인 빙그레의 슈퍼콘.
엄청난 매출 속에 빙그레 '슈퍼콘'이 롯데푸드의 '구구콘'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콘 시장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0일 시장조사기관 AC 닐슨에 따르면 슈퍼콘은 지난 5월 한 달간 2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각각 81억원과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월드콘, 부라보콘에 이은 기록이다.
그동안 월드콘, 부라보콘, 구구콘이 지켜온 아이스크림 콘 3강 체제를 손흥민과 슈퍼콘이 깬 것.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발탁한 빙그레. 어쩌면 대박은 당연한 결과였다.
토트넘 홋스퍼와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맹활약한 손흥민은 시즌 종료 이후 몸값 7,200만 파운드(한화 약 1,066억원)를 달성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은 손흥민과 슈퍼콘. 그의 춤 실력이 담긴 광고 영상은 오늘(1일) 기준 조회 수 48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빙그레 측도 소비자들의 인기에 보답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는 등의 노력을 가하고 있다.
한편 빙그레는 '슈퍼콘 댄스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슈퍼콘 댄스를 가장 잘 따라추는 사람에게 손흥민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