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2일(금)

고기·새우·청양고추 실하게 들어가 '맵짱'도 눈물 쏙 뺀다는 지린성 '고추짜장'

Instagram 'jihyi752'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자칭 타칭 짜장면 마니아라면 꼭 한 번 먹어봐야 하는 짜장면이 있다. 


바로 전라북도 군산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중 하나인 지린성의 '고추짜장'이다. 


짜장면 특유의 맛은 그대로 살리되 '매콤함'을 가미해 너도나도 눈물을 쏙 빼는 짜장면으로 유명하다. 


Instagram 'ajejxpfptk11'


지린성의 고추짜장은 간짜장처럼 면과 양념이 따로 덜어져 나온다. 


물론 이 양념은 그냥 평범한 양념이 아니다. 


큼직한 돼지고기와 살이 통통 오른 새우, 알맞게 볶아 아삭아삭한 야채 등이 섞인 '진짜배기' 양념이다. 


여기에 무심한 듯 툭툭 썰어 넣은 굵직한 청양고추가 매운맛을 한껏 살려준다. 


Instagram 'yorongrong'


처음엔 우습게 보고 덤볐던 사람이라도 "정말 맵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는 후문이다. 


그러니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이라면 양념을 반만 덜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혀를 자극하는 알싸함과 '혜자로운' 토핑이 가득 담긴 지린성 고추짜장. 


아직 맛보지 못했다면 조만간 꼭 한 번 시도해보자.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Instagram 'yooraj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