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봄철 내내 우리를 괴롭히던 미세먼지가 서서히 모습을 감추고 맑은 날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뿌옇기만 하던 하늘도 점점 파란색 옷을 입고 있다. 여기에 흰 구름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날씨 노예'를 자처하게 된다.
푸른 하늘을 보면서 시원한 음료 한 잔을 들이키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을 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하늘에 대고 '인증샷'을 남기기에 딱 좋은 시원한 '구름스무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행에 맞춰 여러 카페에서 너도나도 '구름스무디'를 출시하는 상황.
대부분 요거트 스무디를 베이스로 하고 여기에 블루큐라소라는 식용 색소를 넣어 하늘색을 연출한다.
요거트의 상큼함과 블루큐라소의 달콤한 맛이 섞여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
무더위 속에서 '구름스무디'를 빨대로 한모금 쪽 빨아 마시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는 후문이다.
여름날의 맑은 하늘을 담아낸 것 같은 구름스무디.
'인증샷' 용으로도 더할나위 없이 좋으니 판매하는 카페를 발견하면 꼭 한번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