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3일(토)

마시고 트림하면 오이 냄새 풀풀 풍겨 극혐러들이 치를 떤다는 '오이 탄산수'

Instagram 'jelly_chaily__'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냄새로 호불호 최강자로 불리는 '오이'.


오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오이 이즈 뭔들'이라고 말하지만, 오이 극혐러들은 오이를 먹기 전 '향'부터 너무도 싫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그런데 여기, 오이 극혐러가 들으면 치를 떨만한 오이 음료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음료는 '탄산수' 제품으로 액체에 탄산을 주입해 톡 쏘는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음료다.


Instagram 'breadbrad63'


여기까지만 보면 일반적인 탄산음료와 별다를 게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 맛을 보면 눈이 번쩍 뜨여질 만큼 오이의 짜릿함이 느껴진다.


이 제품은 오이 추출물이 듬뿍 함유된 오이 탄산수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여기엔 '천연 민트향' 까지 함유돼 알싸하고 상쾌한 풍미가 배가된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탄산수보다 상쾌하고 짜릿하다는 평이다.


이마트 홈페이지


음료를 다 먹고 나서도 오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탄산수를 먹은 뒤 트림할 때마다 왜인지 모르게 솔솔 풍겨오는 오이 향이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는 후기가 속속들이 등장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파운드 스파클링 워터다. 현재 이마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1병당 1980원 내외로 판매되고 있다.


톡 쏘는 탄산수와 알싸한 오이의 운명적인 만남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이마트로 달려가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