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사랑받는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막대기 버전으로 변신해 돌아왔다.
'바나나보이 슈팅바'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12일 빙그레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 바나나보이 슈팅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빙그레의 '바나나보이'는 일명 쮸쮸바로 불리며 쭉쭉 짜먹는 튜브형 형태의 아이스크림이다.
이번에 출시된 '바나나보이 슈팅바'는 '바나나보이'가 튜브형 패키지를 버리고 막대기에 콕 꽂힌 버전이다.
아이스크림 겉면에는 입안에 넣는 순간 톡톡 터지는 탄산 캔디도 가득 붙어있다.
네모난 '바' 모양을 한 바나나보이 슈팅바는 이전보다 훨씬 진한 바나나우유 맛을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
단지 우유 한 통을 그대로 얼린 것 같은 맛이라고 한다.
게다가 오리지널 바나나보이에서는 느낄 수 없던 사각 사각한 식감까지 갖춰 한 개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귀퉁이부터 조금씩 갉아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 먹는 순간 바로 중독된다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바나나보이의 이색적인 변신이 궁금하다면 편의점을 지나는 길 한번 사먹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앞으로 계속될 무더위에 미지근한 단지우유 대신 시원하고 달달한 맛을 가진 바나나보이 슈팅바를 계속 찾게 될지도 모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