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3일(토)

최근 "초심 잃었다"고 말 나오는 '롯데리아' 햄버거 퀄리티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롯데리아가 초심을 잃어버렸다(?)는 누리꾼의 평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롯데리아 햄버거 사진이 화제가 됐다.


공개된 사진 속 햄버거는 탱글탱글 싱싱한 야채와 치즈가 푸짐하게 들어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군침을 자아낸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야채가 푸짐하고 싱싱한 '롯데리아'의 햄버거다.


롯데리아 공식 홈페이지


사실 롯데리아는 햄버거 속 부실한 야채로 오랜 기간 지적받아 왔다.


이에 지난 2017년부터 깨끗하고 신선한 양상추를 '정량'으로 제공하는 '프레시 레터스(양상추) 캠페인'을 이어오면서 개선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주문 전 햄버거를 미리 만들어 놓지 못하도록 규정해 소스에 오래 절여져 숨이 죽어버린 양상추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규정이 바뀐 후 롯데리아 햄버거의 모습은 미국의 유명 햄버거 못지않은 싱싱하고 푸짐한 모습을 자랑한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롯데리아 잘하고 있네", "알바생인데 진짜 주문 즉시 만들어서 맛있다", "오래 살고 볼일이다", "어쩐지 요즘 맛있어졌더니 이런 이유가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롯데리아의 변화를 반겼다.


한편 롯데리아에서는 오는 14일까지 '롯데리아 APP'으로 1만5천원 이상 홈서비스를 주문하면 치킨버거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