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입안이 얼얼해지는 매운맛과 코끝이 찡해지는 특유의 이국적인 향을 가진 중국 사천 지역의 전통 향신료 '마라'.
얼마 전부터 '마라탕·마라샹궈·마라훠궈' 등 다양한 마라 요리들이 국내에 등장하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편의점 미니스톱이 출시한 '마라치킨바'의 인기가 11개월째 식지 않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마라치킨바의 먹음직스러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유리 매대에 진열할 때마다 금세 품절돼 맛보기 힘들다는 마라치킨바는 부드럽고 촉촉한 닭 다리 살에 매콤한 마라 소스를 조미했다.
이에 치킨의 고소하면서도 짭짤한 맛과 마라 특유의 매운맛이 어우러져 이국적이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마라 향이 너무 진하지 않고 은은해 '마라덕후'들 뿐만 아니라 평소 마라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마라치킨바는 1,600원이라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마라치킨바를 먹어본 누리꾼들은 "'마라덕후'라면 꼭 먹어봐야 한다", "매콤짭짤한 맛이 술안주로 제격이다", "오늘 먹었는데 계속 먹고 싶어서 내일 또 사러 갈 예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마라치킨바의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미니스톱은 오는 10일까지 마라치킨바와 스리라차넓적다리, 매콤점보넓적다리, 매콤바베큐닭다리 등 매운맛 치킨 4종 중 1종을 구매하면 콜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