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가성비·중독성 자랑하는 신상 과자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가격은 계속 비싸지는데 양까지 부족한 과자에 마음이 상했던 이들을 위한 과자가 탄생했다.
저렴한 가격에 양은 많지만 중독성이 강해 순식간에 한 봉지를 다 비울 수 있다는 오리온 '섬섬옥수수'다.
'섬섬옥수수'는 옥수수칩을 1.5mm 내외로 가늘고 얇게 튀겨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과자다.
두께가 얇은 만큼 입에 넣자마자 '파삭'거리며 가볍게 부서져 녹아 없어진다. 하나씩 먹다 보면 끝도 없이 봉지에 손이 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어니언맛'과 '매콤달콤한맛' 두 가지로 출시됐다. '어니언맛'은 먹음직스러운 노란색을 띄고 있으며 옥수수 특유의 고소한 맛에 짭조름한 맛이 더해져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매콤달콤한맛'은 매콤한 양념 가루가 더해져 '어니언맛'과는 완전히 다른 불그스름한 색이다. 옥수수의 고소한 맛 속에 은은하게 퍼지는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편의점에서 딱 '1천원'이면 살 수 있다"
중독성 강한 맛에 가성비까지 챙긴 푸짐한 양 덕분에 한 봉지를 다 비워도 덜 먹은 듯한 아쉬운 느낌도 들지 않고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먹을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오리온은 지난달 치킨팝을 기존 대비 10% 양을 늘려 3년 만에 재출시해 젊은 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얻은 데 이어 '실속스낵' 신제품으로 섬섬옥수수를 내놨다.
'섬섬옥수수'라는 제품명으로 재미도 더했다. 섬섬옥수수는 '가늘고 옥처럼 아름다운 손'을 뜻하는 '섬섬옥수'라는 사자성어에 '얇은 옥수수칩'이라는 특성을 합쳐 탄생한 이름이다.
편의점에서 1천원에 살 수 있는 섬섬옥수수는 벌써부터 가성비 높은 과자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새로운 '대박 과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