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푸른 바다와 만발한 핑크빛 벚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2019강릉경포벚꽃잔치'의 막이 올랐다.
경포호수를 둘러싼 봄꽃의 향연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 이와 함께 강릉의 유명 맛집도 관광객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강릉으로 꽃놀이 간 사람들이라면 꼭 들려야 하는 식당이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릉에 위치한 한 식당의 '꼬막무침 비빔밥'의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포대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엄지네 포장마차'가 바로 그곳이다.
2015년 선보인 '꼬막무침 비빔밥'이 인기를 얻으면서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게 된 엄지네 포장마차는 '강릉 여행 필수코스'가 됐을 정도로 전국적인 맛집이 됐다.
납작하게 눌러 '부침개'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의 꼬막무침 비빔밥은 고소한 참기름과 얼얼하게 매운 청양고추 그리고 주인공 꼬막까지 아낌없이 듬뿍 들어가 있다.
간이 짭짤해 함께 제공되는 마른 김에 싸서 먹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고 한다.
엄지네 포장마차의 꼬막무침 비빔밥을 먹어본 이들은 모두 "양손의 엄지가 저절로 세워지는 맛"이라며 극찬했다.
매콤짭짤한 맛이 일품인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무침 비빔밥은 3만5천원에 즐길 수 있다.
화사한 벚꽃, 시원한 바다와 함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강릉경포벚꽃잔치'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나는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무침 비빔밥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행복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