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최근 숙대 인근의 한 카페에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곳에서 풍미 가득한 커피와 밀크티와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조화를 이룬 '크림치즈티'를 판매하기 때문이다.
'크림치즈티'는 대만에서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음료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어 '크림치즈티'를 즐기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숙대 인근에 문을 연 카페 '티희차'에서 저렴한 가격의 크림치즈티를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티희차에서 판매 중인 크림치즈티는 무엇보다 저렴하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아메리카노는 L 사이즈 2,900원, XL 사이즈 3,900원이다.
게다가 크림치즈 블랙티 1,900원, 크림치즈 블랙밀크티 3,300원, 크림치즈 레드자몽 3,600원 등 대부분의 메뉴들이 대체로 4천원을 넘지 않는다.
카페의 예쁜 인테리어 역시 사람들의 발길을 재촉하는 이유 중 하나다.
흰색과 파란색이 조화를 이룬 카페의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제공한다.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찾아도 즐거운 분위기에서 '크림치즈티'를 즐길 수 있다.
숙대 티희차의 '크림치즈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기심과 기대 가득한 반응을 내비쳤다.
이들은 "가봤니? 숙대생들?", "이거 맛있어 보여", "자기야 나 이런 거 너무 좋아하는데 어쩌지?"라며 티희차에 가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한편 티희차는 지난 2017년 1월 '크림치즈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신선한 맛으로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특히 김상혁, 신지, 조현영, 김종민 등 일부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먹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