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3일(토)

따뜻한 봄 제주도 가면 반드시 먹고 와야 할 스타벅스 '제주 한정' 메뉴 5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 Instagram 'do__won__'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추운 겨울이 가고 산뜻한 바람이 부는 계절 봄이 다가왔다.


이에 따라 제주의 포근한 계절을 느끼기 위해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


제주도 하면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아예 먹으러 제주도로 놀러 간다는 여행객들도 많을 정도니 말이다.


그렇다면 음료는 어떨까.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커피 업계 1위 스타벅스에도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한정 음료가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지금부터 제주도에 놀러 가서 반드시 먹어야 할 스타벅스 제주 한정 메뉴 5가지를 소개하겠다.


제주 에메랄드 레모네이드


Instagram 'ju_yeon0411'


티 없이 맑은 제주의 바다를 닮은 제주 에메랄드 레모네이드다.


레모네이드는 은은한 그라데이션으로 먹기 전부터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시선 강탈 비주얼을 지녔다.


보기 좋은 만큼 맛도 좋다. 천연색소인 스피룰리나를 이용한 달콤한 블루 파인 베이스와 상큼한 레모네이드로 오감을 자극하는 맛이다.


따듯한 계절 봄, 한 손에 레모네이드와 함께 제주 바다를 품어보는 건 어떨까.


제주 녹차 베이컨 치즈베이글


Instagram 'sxul__xz'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스타벅스의 베이글 시리즈는 하나만 먹어도 든든해 브런치 메뉴로 인기가 좋다.


제주 스타벅스의 베이글은 기본적으로 '빵'에서부터 특별함이 느껴진다.


일반 베이글이 아닌 초록색의 녹차 베이글을 채택한 '베이컨 치즈 베이글'은 비주얼부터 예술이다.


맛은 두말할 필요 없다. 쫀득한 베이글과 제주 녹차의 은은한 풍미가 어우러져 집에 갈 때 100박스 포장해가고 싶은 맛이다.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Instagram 'yammy_0kcal'


제주 쑥쑥 라떼의 시원한 프라푸치노 버전이다. 스타벅스 제주 하절기 특화메뉴로 출시됐다.


고소한 라떼 안에 쫄깃쫄깃한 국내산 흑임자 떡을 넣어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다.


제주 쑥과 국내산 흑임자의 풍미가 조화롭게 이루어져 소위 '아재 입맛'을 가진 소비자의 취향을 한 방에 저격했다.


음료 자체가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해 프렌차이즈 커피를 즐기지 않는 부모님도 엄지를 치켜드는 맛이다. 


현무암 크로크무슈


Instagram 'sol_sol_z'


현무암으로 표현되는 이름답게, 칙칙한 검정색의 크로크무슈 빵은 먹기 전 다소 의아함(?)을 유발한다.


하지만 편견은 금물, 맛을 보면 달콤한 소보로가 입안에서 어깨 춤을 추면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맛이다.


제주의 크로크무슈는 달콤한 소보로빵과 치즈가 만나 최강의 '단짠' 조화를 이끌어 낸다.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


Instagram 'joooos_'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의 겉모습은 기존 스타벅스의 그린티 프라푸치노와 비슷한 생김새를 띈다.


물론 애기 입맛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 차이를 모를 수도 있지만 분명 차이는 있다.


제주 녹차를 듬뿍 넣어 일반 프라푸치노보다 훨씬 진하고 달달한 녹차의 맛을 뽐낸다는 후문이다.


진정한 녹차 덕후라면 고소하면서도 진하게 풍기는 쌉싸레한 맛에 중독되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