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손톱만큼 작은 젤리가 감질나고 성에 안 찼던 젤리 덕후들을 환호성 지르게 만들 '빅'사이즈 젤리가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탱글탱글한 포도를 닮은 '왕방울 젤리'의 비주얼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검붉은 색을 가진 빅 사이즈 포도 모양의 젤리가 보인다.
해당 젤리의 이름은 '쿄호 젤리'다. 쿄호는 일본어로 거봉을 뜻하는 말로 '쿄호 젤리'는 일명 '거봉 젤리'라고 할 수 있겠다.
이름처럼 잘 익은 거봉의 비주얼을 쏙 빼닮아 누리꾼들 사이에서 '왕방울 젤리'라고도 불리는 쿄호 젤리는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
바닥에 튕기면 '통통' 튀어 오르는 젤리의 모양이 귀여워 자꾸만 던져(?)보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맛도 예술이다. 한입 꽉 씹으면 상큼하고 달달한 포도과즙이 순식간에 터져 나와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는 후문이다.
젤리 자체가 큼직하다 보니 식감이 좋아 입안에서 금방 사라져버리는 젤리가 아쉬웠던 덕후들에게 필수품이다.
현재 '왕방울 젤리'는 국내 슈퍼나 편의점에 정식 입고되지 않아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구매할 수 있지만, 먹방 유튜버들과 누리꾼 사이에서 입소문 타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입안에서 터트리는 재미가 예술인 왕방울 모양의 '구슬' 젤리와 함께 무료한 일상을 한 방에 날려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