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영화 극한직업의 '왕갈비 통닭'이 진짜 수원에 나타났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영화 속 왕갈비 통닭의 실물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영화 극한직업은 형사들이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하는 내용으로, 절대 미각을 지닌 마 형사(진선규 분)가 만든 왕갈비 통닭이 대히트를 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내용이다.
3일 기준 현재 6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을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기도 하다.
영화 속 등장하는 통닭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공개된 후기 사진을 보면 바삭하게 튀겨진 통닭에 간장 양념이 범벅된 치킨의 비주얼이 눈에 띈다.
옛날 방식으로 튀겨낸 통닭은 짭짤한 갈색 양념과 만나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한 식감이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다.
치킨을 시키면 '모닝빵'까지 함께 제공돼 취향에 따라 갈비 통닭 샌드위치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더욱더 다채롭다.
해당 통닭은 현재 수원 남문시장 근처 통닭 골목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한 마리에 1만 8천 원 수준이다.
'마약' 같은 중독성에 밥반찬으로서도 훌륭해 '밥도둑'이라는 타이틀까지 있을 정도라고.
이번 설, 가족들과 함께 영화 '극한직업'도 감상하고 통닭까지 풀코스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