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달달한 앙금과 고소한 버터가 만난 당 충전 끝판왕 디저트 '앙버터'를 이제는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보급형 앙버터 '앙빠' 레시피가 올라왔다.

'앙빠'는 빠다코코낫 사이에 팥 앙금, 버터를 넣어 샌드위치처럼 만든 디저트다.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앙버터 빵에서 빵을 과자 빠다코코낫으로 대체한 것이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빠다코코낫과 각버터, 팥앙금을 준비하고 각버터를 빠다코코낫 크기로 잘라준다.

빠다코코낫 위에 팥앙금과 잘라놓은 버터를 차례차례 올리고 빠다코코낫으로 다시 덮으면 완성이다.

팥앙금이 없을 때는 달콤한 양갱으로 대체해도 맛있다고 한다.

빵보다 바삭한 과자의 식감이 앙버터와 잘 어울리고 한입 크기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실제로 SNS에는 앙버터의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카페에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집에 와서 잔뜩 만들었다"며 실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같은 '앙빠'의 인기에 롯데제과도 최근 '앙빠' 레시피를 제품 뒷면에 삽입하는 등 앙빠 알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번 주에는 부모님이 좋아하던 빠다코코넛으로 '앙빠'를 만들어 함께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