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예쁘고 귀여운 것만 보면 행복감을 느낀다는 여자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미취학 아동들의 생일 파티에서나 볼법한 '귀염뽀짝' 캐릭터 케이크가 10·20대 사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상에는 뚜레쥬르의 '시크릿쥬쥬' 케이크 사진이 속속 올라오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20대 여성의 생일파티, 연말파티 케이크로 자주 등장하고 있는 이 케이크는 비주얼부터 예사롭지 않다.
분홍분홍한 케이크 위에 깜찍한 시크릿쥬쥬의 캐릭터 피규어가 두 개나 올라가 있다.
여기에 '치링치링 시크릿쥬쥬'라는 문구가 화려하게 쓰여 있는 초콜릿까지 내세우며 10·20대 공주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해당 제품은 뚜레쥬르에서 3만원대에 판매 중인 '쥬쥬와 아이린의 매직콘서트' 케이크다.
화이트시트에 딸기맛크림과 딸기리플잼을 샌드한 케이크로, 한 입만 퍼먹어도 기분 좋은 달콤함이 입안을 감돈다고.
이 케이크는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아이로 남고 싶은 '공주'들의 취향을 그대로 저격하며 매장마다 품절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시크릿쥬쥬 케이크를 선물 받은 이들의 대부분은 "이 나이 먹고 부끄럽다"고 말하면서도 행복한 웃음을 터뜨린다는 후문.
이번 연말에는 센스있는 '시크릿쥬쥬' 케이크를 준비해 공주들만의 재밌는 파티를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