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던킨도너츠가 만든 신상 음료가 도넛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31일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추석을 맞아 한국적인 우리의 맛을 살린 9월 신제품 도넛 4종과 '비락식혜 크러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9월 신제품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민족 대 명절 추석을 맞아 한국인에게 친숙한 옥수수, 쌀, 고구마 등을 활용했다.
그러나 야심 차게 만든 신제품 도넛들 보다 오히려 음료가 각광받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음료는 비락 식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만든 '비락식혜 크러쉬'다.
해당 음료에는 남녀노소에 사랑받는 장수 음료 '비락식혜'의 원료를 얼음과 함께 갈아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추운 겨울 할머니 댁에서 먹었던 식혜가 이가 시릴 정도로 차가운 얼음 크러쉬로 재탄생했다.
한모금 들이키면 속이 뻥 뚫릴 것만 같은 비주얼에 아직 먹어보지 않은 고객들도 "맛있을 것 같다", "궁금하다"며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던킨도너츠가 비락식혜 크러쉬와 함께 9월 이달의 도넛으로 출시한 신제품은 총 4종이다.
'옥수로 맛있는 바이츠'는 옥수수 알갱이가 쏙쏙 들어가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살렸으며 '쌀아있는 왕꽈배링'은 큼직한 크기와 링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구마 모양의 쫄깃한 도넛에 달콤한 고구마 필링을 넣은 '대박 달콤하구마'와 땅콩 가루가 듬뿍 토핑된 조랭이 떡 모양의 '땅콩 듬뿍 조랭이 도넛' 여기에 '옥수수크림치즈 먼치킨' 1종이 추가됐다.
다가오는 추석 색다른 고향의 맛을 경험하기 위해 던킨도너츠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