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비주얼만 보면 난생 처음 보는 핫도그지만, 마치 먹어본 것 처럼 조건반사로 침 흘리게 하는 핫도그가 있다.
바로 기다랗고 오동통한 소시지에 페스츄리빵이 돌돌 말린 '매직핫도그'다.
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등장하는 핫도그로 먹신 이영자가 사랑하는 '소떡소떡'과 나란히 놓여있는 인기 메뉴.
소시지의 짭짤한 맛과 페스츄리빵의 달달한 맛이 조화를 이뤄 또다른 '단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매직핫도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여기에 설탕을 더하거나 머스타드소스, 케첩을 취향별로 더하면 금상첨화다.
190g에 다른 핫도그에 두 배에 달하는 몸길이로 도무지 빨리 먹기 힘들어 보이지만 한입 베어 물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 금세 사라지고 만다.
한입 먹으면 중독성 강한 맛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품절된 소떡소떡 대신 먹은 매직핫도그 맛에 푹 빠져 휴게소에 가면 계속 찾게 된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
고속도로 나들이를 준비 중이라면 휴게소에서 매직핫도그를 한입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