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화)

이승기 "♥이다인 보면 울컥할 때 있어"... '애아빠' 되고 달라진 일상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키즈카페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내 이다인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함께 육아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이승기2'에는 '내가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승기는 키즈카페에서 장난감 소독과 볼풀장 청소 등을 하며 방문한 부모들과 육아 이야기를 나눴다.


한 아빠가 퇴근 후 아내와 아이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고 말하자, 이승기는 깊이 공감했다.


유튜브 '이승기2'


그는 "아내가 너무 예쁘고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주지 않았냐"며 "처음엔 같이 키우면서 힘들고 그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는 일하고 왔는데 아내가 아이 잘 케어하고 아무 문제 없이 돌봐주고 있으면 그게 그렇게 고맙다"며 "울컥할 때도 있다. 아기도 너무 보고 싶다"고 진솔한 심정을 드러냈다.


31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이승기는 9개월 아기 부모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31개월이 더 힘든 거 같다. 그때가 천국이다"라며 "그때는 잠 좀 못 자면 되는 시기인데 30개월 되면 엄마아빠 했던 말도 다 알아듣는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일 갔다 늦게 들어와서 못 보면 다음 날 눈 치켜뜨고 장난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딸과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승기는 "제가 은연 중에 노래를 따라하면 하지 말라고 한다"며 "이유를 물어보면 '아빠 노래 못한다'고 했다. 처음엔 너무 상처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이승기2'


키즈카페를 찾은 부모들을 지켜보던 이승기는 "대한민국 부모님들 정말 감동이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누구 하나 죽상으로 오는 사람이 없다"며 감탄했다.


그는 "아버지들 혼자 많이 온다. 나도 더 열심히 육아해야겠다. 내가 너무 생색만 냈나 보다"라고 자신의 육아를 돌아봤다. 이승기는 "애 아빠 되면 연예인이 어디 있냐. 그냥 다 같이 아빠"라고 강조했다.


아르바이트를 끝낸 뒤 이승기는 이다인과 통화를 마치고 저녁 계획이 변경됐다고 전했다. 그는 "원래 육아하면 모든 계획은 늘 변동이 있다. 픽스된 건 없다고 봐야 한다"며 "오늘 중국 요리 맛있게 먹고 싶었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승기는 2023년 4월 배우 견미리의 딸인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다. 이듬해 첫딸을 낳았으며, 올해 7월에는 둘째 아들이 태어나 현재 1남 1녀의 아빠로 살고 있다.


YouTube '이승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