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7일(월)

민주당 전당대회장서 '고공시위'한 60대 당원... "마이크 달라"며 5m 구조물 매달려

대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도중 60대 당원이 5~6m 높이 구조물에 매달려 30분간 항의하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에서 한 당원이 행사장 구조물에 매달려 항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 도중, 60대로 보이는 남성 당원이 "마이크를 5분만 달라. 할 말이 있다"며 5~6m 높이의 무대 구조물에 올라가 매달렸다.


이 당원은 주변의 하차 요구에도 불구하고 30여 분간 구조물에 의지한 채 시위를 이어갔고,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상황으로 번졌다.


뉴스1


경찰에 연행돼 행사장 밖으로 나온 이 남성은 취재진 질문에 "민주당에 친명, 반명이 어딨고, '신천지'가 어딨냐"며 "개혁적인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취재진이 '왜 이재명 대통령 사진을 찢었냐'고 묻자 "왜 이상한 사람들을 픽업하냐"고 반문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지역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대의원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