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황재균이 러닝으로 이뤄낸 눈에 띄는 체중 감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배우 강미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시구를 마친 뒤 황재균, 전현무와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재균은 이전과 비교해 눈에 띄게 홀쭉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황재균의 체중 감량 비결은 러닝인 것으로 전해진다. 황재균은 자신의 SNS에 남산에서 러닝을 마친 후 촬영한 인증샷을 공유하며 운동 기록을 공개했다.
그는 6.63km 거리를 35분20초에 완주했으며, 1km당 평균 페이스는 5분19초를 기록했다. 141m의 누적 상승고도를 달성하며 적지 않은 강도의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닝은 체중 감량과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대표 유산소 운동으로 꼽힌다. 신체의 주요 근육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며 상당한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이 2024년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 688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116건을 분석한 결과 유산소 운동 시간 증가와 함께 체중, 허리둘레, 체지방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주당 150분 이상 중등도 이상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실시했을 경우 체지방과 허리둘레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운동량을 주당 300분까지 증가시킬수록 체중 감소 효과도 더 커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급격한 다이어트를 목표로 갑자기 매일 장거리 달리기를 시작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운동량을 갑작스럽게 늘릴 경우 근육, 힘줄, 관절에 무리가 가해져 부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서다. 평소 달리기를 하지 않던 사람이라면 황재균의 운동량을 무리하게 따라하기보다 개인의 신체 상태에 맞춰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와 거리를 늘려가는 접근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주 2회 이상 근력운동을 함께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