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벤처기업가 구혜선이 자신이 직접 제작한 헤어롤 전용 가죽 파우치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구혜선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밤샘 핸드메이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제품은 그가 특허를 취득해 출시한 헤어롤을 보관할 수 있는 전용 파우치로, 헤어롤 2개와 키링이 함께 구성되어 15만 원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파우치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을 제기하는 반면, "구혜선이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한정판'이기 때문에 이해한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해당 가죽 파우치는 홈페이지에서 여러 제품이 품절 상태를 보이고 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4일 자신이 직접 개발한 헤어롤 판매를 본격적으로 공지한 바 있다. 당시 헤어롤 1개 13,000원, 2개입 세트 25,000원이라는 가격 책정을 놓고 온라인에서 찬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구혜선은 "플라스틱 함량을 80% 이상 줄인 제품으로, 초기 제조 수량이 많지 않아 원가가 높게 책정됐으나 향후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 가격 부담을 낮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2002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논스톱5', '꽃보다 남자' 등의 작품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11학번인 그는 2020년 재입학해 2024년 2월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어 같은 해 6월 카이스트 대학원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진학했으며, 석사과정 중 친환경 헤어롤을 개발했다. 그는 카이스트 대학원도 조기 졸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