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0일(금)

김희철, 중국 사생팬들과 골목서 싸운 사연 "그땐 너무 어렸다"

20년차 베테랑 아이돌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신동이 솔직한 과거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 '20년차 아이돌 신동,희철 역대급 폭로전에 배꼽 빠진 홍진경 (싸움썰, 페이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 영상에서 두 사람은 연습생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비화를 거침없이 공개했다.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특히 김희철의 과거 성격에 대한 고백이 화제를 모았다. 김희철은 "연예인 초심 찾아야 된다 이 얘기하잖아요. 근데 저는 초심 찾으면 안 된다고 얘기하는 게 연습생 때 너무 싸가지가 없었고"라고 말했다.


이어 "옛날엔 정말 심하게 그냥 대놓고 앞에서 '신동, 자 번호 지울게요'라고 했어요. 그냥 바로 지워요. 그리고 바로 존대해요. '왜 그러세요? 저한테? 저는 신동이라는 사람 잘 모르는데요'"라며 당시 자신의 까칠했던 모습을 털어놨다.


김희철은 연애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답장 늦거나 그럼 바로바로 지워요"라며 "어릴 때는 '오빠 우리 헤어져' 그러면 바로 헤어져. 저 바로 헤어져요. 그때는 그랬어요"라고 했다. 하지만 현재는 완전히 달라졌다며 "근데 지금은 누가 절 좀 좋아해줬으면 좋겠어. 제발요. 제발 저 좀 좋아해 주세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진경이 "사람을 한번 용서해줄 수 있잖아. 너는 실수 안 해? 너도 실수할 수 있잖아"라고 묻자, 김희철은 "그럼 저는 '너도 나 잘라'라고 말해요"라며 "그래서 실수를 진짜 안 했던 것 같아. 저 멤버들 앞에서 트림한 적도 없어요"라고 답했다.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슈퍼주니어 멤버들 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김희철은 "저희는 진짜 많이 싸웠어요. 근데 안 보진 않아요. 싸우면 풀죠. 저희는 막 날아다니면서 싸웠어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연습생 시절 숙소 생활의 어려움도 공개했다. 신동의 실수로 단체 기합을 받게 된 김희철의 생일날 에피소드를 회상하며, 김희철은 "내 생일이었는데 그렇게 되니 눈물까지 나더라"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이 케이크를 들고 숙소로 와줬다고 덧붙였다. 신동은 "11명인가가 같이 살았어요"라고 했고, 김희철은 "교도소가 더 나을 수도 있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20년간 함께해온 멤버들과의 우정에 대해 신동은 "우리끼리 이렇게 20년 동안 이만한 친구가 없다는 얘기를 했었어요"라며 "어렸을 때 친구보다 사회 친구가 더 오래된 거잖아요. 우리가 20년을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해외 활동 경험담도 흥미로웠다. 신동은 "우리가 처음부터 타깃이 중국이었어"라며 슈퍼주니어-M 활동을 언급했고, "현지 가서 살면서 활동됐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김희철은 중국 팬들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난 중국에서 팬들과도 대놓고 싸웠다. 예전에 팬들이 차를 타고 따라오면 차에서 내린 다음 따라오는 차 문 두들기면서 '내리라고, 이게 뭐 하는 짓이야. 왜 따라오냐'고 그랬다. 그때는 너무 어렸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요즘도 가끔 팬들이 오면 '오빠를 좋아한 지 20년이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신동은 슈퍼주니어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4월까지는 20주년 공연 있고 그 다음에는 이제 저희 멤버들이 솔로도 많고 유닛도 많아요. 그래서 그 활동 그냥 쭉 이어가고 저희는 그냥 지금 해왔던 대로 꾸준히 그냥 활동하기로 했어요"라고 말했다.


YouTube '공부왕찐천재 홍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