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먹방 유튜버 이충근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연가시와 곤충으로 재현한 영상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이충근은 자신의 유튜브 체널에 '기생충으로 만든 디저트, 연가시 두쫀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추운 날씨로 얼어붙은 계곡을 찾아가 연가시 채집에 나섰습니다. 이충근은 "돌을 들춰보고 나뭇가지 사이를 보면 연가시가 모여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고, 계곡 물속을 뒤지며 바위 틈새에서 실처럼 길게 늘어진 연가시 30마리를 성공적으로 채집했습니다.
연가시를 잡은 후 그는 "연가시를 튀기면 카다이프 면처럼 될 것"이라며 후라이팬에 연가시를 볶아 요리 재료로 준비했습니다.
이충근은 두바이 쫀득 쿠키의 핵심 재료인 피스타치오 대신 매미 유충과 하늘소류 곤충을 활용했습니다. 그는 고소한 맛이 나는 이들 곤충을 튀긴 후 아몬드와 함께 갈아서 피스타치오를 대체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재료들로 이충근은 실제 두바이 쫀득 쿠키와 유사하게 둥근 모양을 만들고 초코 가루를 뿌려 '연가시 쫀득 쿠키', 일명 '연쫀쿠'를 완성했습니다.
완성된 연쫀쿠를 맛본 이충근은 "이렇게 말하면 안 믿을 것 같은데 (두쫀쿠와) 맛이 진짜 비슷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견과류와 비슷한 맛을 내는 벌레를 썼는데 그러다 보니까 비슷한 맛이 난다"며 "심지어 연가시도 튀겨 놓으면 바삭바삭한 느낌이 나기 때문에 정말 비슷한 맛"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충근은 "진짜 의외지 않냐"며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충근은 이전에도 독특한 곤충 요리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지난해 러브버그가 대량 출몰했을 당시 러브버그를 잡아서 튀긴 후 뭉쳐서 '러브버그 햄버거'를 만들어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