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분당서 어머니·외할머니에 흉기 휘두른 뒤 극단적 선택한 30대 남성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이 가족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분당구 소재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 A씨가 어머니(50대)와 외할머니(80대)를 향해 흉기로 여러 차례 공격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범행을 저지른 직후 오피스텔 창문을 통해 투신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공격을 당한 어머니와 외할머니는 얼굴 등 여러 부위에 자상을 입었으며,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두 피해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평소 어머니, 외할머니와 함께 거주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어 구체적인 사건 경위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피해자들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동기 파악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