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새해를 맞아 CJ올리브영의 웰니스 콘셉트 신규 매장 '올리브베러'를 직접 방문해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2024년에 이어 2년 만에 새해 현장 경영 장소로 올리브영을 선택하며 웰니스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올리브베러 1호점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방문은 매장의 정식 개점 시간인 낮 12시 이전에 이뤄진 비공식 일정이었습니다.
이 회장은 매장을 둘러보며 상품 구성과 고객 동선, 서비스 콘텐츠 등을 세심하게 살펴봤습니다.
올리브베러는 올리브영이 기존 헬스앤뷰티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웰니스 전문 매장으로, 건강식품, 보충제, 운동용품, 수면용품 등 웰니스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웰니스는 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개념으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매장을 둘러본 이 회장은 웰니스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그는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 파편화된 시장을 제대로 잘 봤고 매장 구성과 타깃이 잘 설정돼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웰니스 시장은 다양한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회장은 올리브영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 다음에 즐겁게 사는 것이 있고 즐거운 삶 너머에 아름답게 사는 것이 있는데, 그 마지막에 올리브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리브영은 '온리원(Only One)' 관점에서 가장 성공한 데다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올리브베러 매장 방문 후 이 회장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올리브영 사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 그는 주요 경영진과 신사업 관련 임직원 30여 명과 소규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CJ그룹이 '무빙유닛'이라고 부르는 현장 소통 문화의 일환으로,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각 계열사 주요 조직을 직접 만나며 그룹의 비전을 전달하고 도전 정신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은 최근 몇 년간 CJ그룹 내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계열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K-뷰티 열풍과 함께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리브영은 기존 헬스앤뷰티 영역에서 웰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웰니스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운동, 영양, 수면, 정신건강 등 다양한 웰니스 영역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계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올리브베러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올리브영의 전략적 선택입니다. 기존에 화장품과 생활용품 중심이었던 올리브영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웰니스 영역으로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매출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현 회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CJ그룹이 웰니스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입니다.
올리브베러의 성공 여부에 따라 올리브영의 웰니스 사업 확장 속도와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