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구치소에서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편지와 영치금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밤 김 여사의 변호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의 안부를 전하며 "김건희 여사님을 접견할 때마다, 여사님께선 편지와 영치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고 계신다"고 밝혔습니다.
유 변호사에 따르면 김 여사는 영치금과 함께 전달받은 짧은 메시지와 기도문, 그림, 사진 등을 구치소 벽에 붙여두고 큰 위안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편지를 보낸 분들의 이름을 공책에 적어 기억하고 있으며, 접견실에 직접 가져와 내용을 보여줄 정도로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어지럼증 등 건강 문제로 일일이 답장을 하지 못하는 점을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김 여사의 현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신경 써 주시는 분들께 여사님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민감한 시기인 만큼 일반 접견이나 건강상의 사정으로 답장을 못 드리는 점에 대해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에서 자본시장법·전치자금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알선수재) 등의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 5000원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