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탈 관료주의' 성과 중심의 파격 인사 단행한 중기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연공서열을 파괴하고 성과 중심의 파격적인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지난 1일 중기부는 '연공서열 파괴'와 '성과 중심 인재 등용'을 핵심으로 한 과장급 승진 및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관료주의 탈피와 빠르고 혁신적인 정책 발굴·실행이라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의 평소 철학을 바탕으로 단행됐습니다.


중기부는 국민주권정부 2년 차를 맞아 국정과제 성과 제고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조직 개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뉴스1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역량과 성과를 중심으로 한 파격적인 인재 등용인데요. 중기부는 본부 과장의 40% 이상을 80년대생으로 배치했으며, 주요 보직에 30대 과장을 임명했습니다.


특히 과장급으로 승진한 김승택·김혜남 서기관은 모두 1989년생으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혁신행정담당관과 소상공인성장촉진과장에 각각 임용됐습니다.


한 장관은 취임 후 운영지원과장, 정보화담당관도 30대로 발탁한 바 있습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 현장에서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제2차관실 인력도 보강했습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뉴스1


데이터 기반의 적재적소 정책 실행을 위해 윤준구 전통시장과 과장과 정의경 사업영역조정과 과장을 제2차관실 주요 보직에 임명했습니다.


그간 경력을 중시했던 2차관실 과장급 인사에서 벗어나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춘 인물 등용으로 역동적인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입니다.


실전형 인재의 전진 배치를 통해 현장 경험과 업무 전문성도 살렸습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뉴스1


이순석 인천청장·서종필 강원청장 등 지방청장 및 박혜영 특구지원과장 인사로 현장 중심 정책 지휘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기술 분야 전문성이 있는 정세환 서기관은 기술개발과장으로 승진했으며, 소상공인 분야 이해도가 높은 신재경 과장은 지역상권과장으로 임용됐습니다.


한성숙 장관은 "중기부를 더욱 혁신적인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