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이준석 "황교안·민경욱, 부정선거 토론 숨지 마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제안한 "부정선거 100대 1 무제한 공개토론"과 관련해 현재까지 참가 신청자는 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를 두고 이 대표는 공개토론 제안에도 불구하고 부정선거론을 주장해 온 핵심 인물들이 참여를 회피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31일 오전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현재 시점까지 부정선거 토론에 5분이 참석 의사를 밝혀주셨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그동안 방송에서 이준석이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 비난하고, 제 부모가 화교라는 등 허위 사실을 퍼뜨리던 분들은 다 어디 갔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 뉴스1


이 대표는 황교안 자유와혁신당 대표와 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대표, 유튜버 공병호 씨 등을 거론하며 "이 사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분들이 꼭 참여해 윤석열 대통령의 억울함을 풀고, 미국 항공모함이 확실한 증거를 갖고 한강에 정박할 수 있도록 이준석을 묵사발 내야 한다"고 토론회 참석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론자들이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이 방송에서는 후원금을 받으면서도, 정작 부정선거론을 비판해 온 이준석을 상대로 공개 토론할 기회는 회피하는 비겁자가 되는 것 아니냐"고 비꼬았습니다.


이 대표는 "충분한 숫자가 모여 이준석의 코를 납작하게 하고, 대한민국의 중차대한 문제에 결론이 나도록 주변의 중증 부정선거론자들의 참가를 독려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어 "임기응변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100대 1로 모든 논리와 에너지를 모아 빨리 이준석을 묵사발 내야 한다"며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기부 약정액은 20만원으로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29일 "부정선거론자들이 뒤에서 말 바꾸고, 자기 유튜브 채널에서만 '이준석이 토론을 피한다'며 정신승리를 하고 있다"며 "100대 1 부정선거 대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그는 "한 명 상대하면 또 다른 사람이 튀어나와 헛소리하는 패턴이 지겹다"며 "형식은 100대 1, 시간은 무제한으로 넓은 공간에 모아 저 혼자서 모두 상대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장난치거나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는 사람을 거르기 위해 최소한의 참가비는 1인당 100만원"이라며 "내게 주는 돈이 아니라 지정하는 군부대에 기부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스1


이 대표는 30일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참가 신청자가 3명에 그쳤다며 황 대표와 민 대표를 향해 "나를 짓밟을 기회"라며 재차 신청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황 대표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선거 사무 방해 혐의로 지난해 5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됐고, 민 대표는 2020년 4·15 총선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은 2022년 이를 기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