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촬영 도중 갑작스러운 고열과 컨디션 악화로 응급실을 찾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에서는 박신혜가 열여섯 번째 'my 스타'로 출연해 화보 촬영과 소속사 신년회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박신혜는 촬영 당일 아침부터 몸의 이상 신호를 감지했습니다. 그는 김광규, 이서진에게 "감기 걸려서 목이 너무 아프다"며 "약국 가셔서 약 좀 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약국 약으로 버티려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화보 촬영이 진행되면서 박신혜의 상태는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환복 후 촬영장에 나온 박신혜는 눈에 띄게 컨디션이 나빠진 모습을 보였고, 비서진이 급히 사온 약을 복용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박신혜는 "그 전까지는 두통이랑 오한이 왔다"며 "저도 모르게 아프니까 표정 관리가 안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아침에는 단순히 편도가 부은 정도로 생각했지만, 갑자기 고열이 오르면서 "앞이 안 보이더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촬영은 계속됐지만 박신혜의 상태는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대기실에서는 기침을 하며 몸살 기운을 드러냈고, 혈색이 안 좋아지더니 결국 촬영 중 주저앉는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이서진은 "병원을 갔다 와야지 약을 먹냐"며 "밥 먹으러 가기 전에 병원을 들리자"고 걱정을 표했습니다. 박신혜는 "일단 찍고 병원 가야 될 것 같다"고 말했지만,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했습니다.
결국 비서진 두 사람은 박신혜를 데리고 급히 병원을 찾았습니다.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아 박신혜를 안전하게 진료실로 안내했고, 다행히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박신혜는 "촬영 중간에 다음 스케줄이 있는데 병원 가는 게 민폐인 것 같았다"며 "근데 오히려 '병원에 가자'고 해 주셔서 감사하다. 안 갔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비서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