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전현무, 피자·콜라 먹은 후 "뉴스 중 트림으로 시말서"... 아나운서 시절 폭로

방송인 전현무가 아나운서 시절 방송 중 트림으로 인해 시말서를 작성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는 과거 라디오 뉴스 진행 중 발생한 실수담을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에이티즈 산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KBS 51기 신입 아나운서 이상철, 심수현, 박효진의 '뉴스 즉석 라이브 합평회'가 진행됐습니다. 생방송 중 긴급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신입 아나운서들의 모습을 본 박명수는 "잘될 거 같다"고 감탄을 표했습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숙은 "소문에 시말서를 매달 썼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전현무의 아나운서 시절을 언급했습니다. 


전현무는 "매달 쓴 건 아니다"라고 정정한 후 "계절마다 쓴 건 맞다"고 인정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전현무는 특히 기억에 남는 시말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아나운서실에서 피자와 콜라를 먹은 후에 라디오 뉴스를 진행하러 간 적이 있다"며 "'KBS 뉴스입니다'라고 말한 후 트림이 나왔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시말서에 '다시는 트림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김진웅은 전현무를 주제로 한 3분 스피치에서 그를 마이클 조던에 비유했습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진웅은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마이클 조던, 그는 goat였다"며 "아나운서로서 goat 반열에 들어가고 있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전현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현무는 "내가 마이클 조던이야?"라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나운서 선배가 김진웅의 스피치를 "내용이 호감과 비호감 사이"라고 평가하자, 전현무는 "그게 우리 파들의 매력이에요, 호감과 비호감의 중간"이라고 수긍하며 '전현무 라인'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전현무는 자신의 3분 스피치에서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혔습니다. 


그는 "고대 수메르인들은 비문을 남겼다"며 "결혼은 즐거운 것이다, 하지만 이혼은 더 즐거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야 좋은 것인지 안 해야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결혼은 신중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현무 / 뉴스1


전현무는 "신중하게 하고 결혼 소식을 '사당귀'로 알리겠다"고 덧붙이며 후배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