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이사통' 흥행으로 정점 찍은 고윤정... 대신 알려주고 싶은 매력·미담

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도 통역 되나요?'(이사통)가 공개 2주 차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주연 배우 고윤정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극 중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 역을 맡은 고윤정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돋보이는 비주얼을 앞세워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고윤정은 이번 작품을 계기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천만 명에 육박하는 등 글로벌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고윤정 인스타그램


모두가 열광하고 있는 고윤정. 그는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으로 데뷔해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실력을 쌓은 뒤, 디즈니+ '무빙',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했습니다.


고윤정은 '고전 미인상'으로 손꼽힐 만큼 뛰어난 미모를 자랑합니다. 조막만 한 얼굴, 흰 피부에 꽉찬 이목구비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실제로 과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윤정 실물짤'이라는 이름이 붙은 사진들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해당 사진은 지나가던 행인이 휴대폰으로 찍은 것으로 보이는데, 고윤정은 굴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비주얼을 뽐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고윤정은 얼굴만 예쁜 게 아니었습니다. 성격도 굉장히 털털하고 유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신원호 PD는 '채널십오야'에서 고윤정의 첫인상에 대해 "이 친구가 너무 뚱하니 앉아서 뱉는 말들이 딱 초등학교 5학년 남자 학생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한 고윤정의 SNS만 봐도 익살스러운 사진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고윤정 인스타그램


예쁜데 성격까지 좋으니, 미담도 쏟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고윤정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마지막 촬영 당시 스태프들에게 롱패딩을 선물하는가 하면, 마지막 촬영날에는 커피차 이벤트를 했습니다.


커피차 업체가 공개한 사진 속 배너에는 고윤정이 직접 전하는 메시지가 적혀있었습니다. 고윤정은 "생일날 많은 축하와 선물을 받았는데 스태프 한 명 한 명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고 아쉬웠다. 창피해서 티는 못 냈지만 한 분 한 분 덕분에 울컥할 때가 많아서 참느라 애썼다"며 "그동안 제일 먼저 출근해서 제일 늦게 퇴근하고, 추워도 더워도 피곤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분들을 위한 작은 보답이다. 부족하고 한참 모자란 저를 따뜻한 배려와 격려를 아낌없이 주어 오이영으로 완성시켜 주신 천사 같은 당신들께"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습니다.


Instagram 'cafe.imoi'


또한 고윤정은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을 위해 달콤한 간식과 음료를 선물하는 동시에 80명이 넘는 스태프분들의 얼굴로 스티커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고윤정은 서울미술고를 졸업하고 서울여대 현대미술과에 입학한 후 미술을 전공한 학도였습니다. 그는 2025년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도 숨겨진 미술 실력을 공개했습니다. 발을 그린 그림은 마치 사진처럼 사실적이었고, 티모시 샬라메를 그린 작품 역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고윤정의 따뜻한 마음은 스태프들에게만 국한된 게 아니었습니다. 팬들에게도 진심이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홍보 영상이 공개됐고, 해당 영상에서 고윤정은 팬의 직장을 방문하는 '서프라이즈'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윤정은 "팬 분들이 선물 보내주는 것보다 편지를 더 좋아한다. 어느 분의 편지에 '부산 어디의 공차에서 일하는데 오시면 버블티 맛있게 해드리겠다'고 적혀 있었다"며 "마침 2~3주 뒤에 부산에 행사가 잡혔는데, 숙소에서 15분 거리더라. 스태프들과 함께 공차로 향하면서 팬이 놀라는 모습을 상상했지만 매장에는 키오스크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주문을 하고 카운터에서 기다리면서 '혹시 여기 OO 있냐'고 묻자, 직원분이 뒤에 있다고 해서 큰 소리로 불렀다. 팬을 만나러 간 것은 처음이라 나도 당황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고윤정은 자신을 본 팬이 크게 놀랐고, 이후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진심으로 반가워해 줘서 나도 기뻤다"며 미소 지었습니다.


넷플릭스


'이사통' 공개 후 고윤정은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태호 PD의 새 예능 MBC '마니또 클럽'에 출영할 예정이며, tvN '나의 아저씨'를 집필한 박해영 작가의 신작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차기작으로 확정했습니다.


'슈퍼 스타' 반열에 오른 고윤정이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