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가격 담합 의혹' 대한제분, 내달부터 밀가루 가격 평균 '4.6%' 인하

밀가루 업계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제분이 다음 달부터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4.6%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8일 대한제분은 다음달 1일부터 밀가루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4.6%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제분에 따르면 가격 인하 대상 제품은 업소용 곰표고급제면용(호주산), 곰(중력 1등), 코끼리(강력 1등) 20㎏ 대포장 제품과 유통업체 공급용 3㎏, 2.5㎏, 1㎏ 소포장 제품입니다.


대한제분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와 소비자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


한편 밀가루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수사 범위를 기존 5개 업체(대한제분·사조동아원·CJ제일제당·삼양사·대선제분)에서 삼화제분과 한탑을 포함한 한국제분협회 전체 회원사 7곳으로 확대했습니다.


검찰이 제분업계 전반에 대해 전면적인 수사를 벌이는 것은 2006년 밀가루 담합 사건 이후 20년 만입니다.


사진 제공 = 대한제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