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이 4년간 함께 생활한 룸메이트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김혜윤은 방송된 웹예능 TEO '살롱드립' 124회에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동료 배우 로몬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윤은 자신의 첫 번째이자 마지막 룸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진행자 장도연이 '심야괴담회' 레전드 편에 출연한 배우 정지현을 언급하자, 김혜윤은 "저랑 엄청 친하고 4년 룸메이트를 한 대학교 동기입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김혜윤은 "뜬금없이 카톡으로 '심야괴담회' 링크를 보내서 무서운 편인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지현이가 나오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김혜윤은 정지현의 '심야괴담회' 출연에 대해 "처음에는 너무 친한 친구라 연기를 하고 있으니까 너무 웃겨서 깔깔 거리면서 보다가 점점 내용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뭐야? 마지막에 너무 소름이 끼치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장도연이 "4년을 같이 살면서 싸운 적이 없냐"고 질문하자, 김혜윤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습니다"라고 단언했습니다.
김혜윤은 "그런 게 진짜 좋더라. 첫 룸메이자 마지막 룸메였는데 오늘 기분 안 좋으면 오늘 나가자고 해서 밥 먹고 외식하고. 나 기분 안 좋으니까 빨리 들어오면 좋겠다고 하고"라며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전했습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두 사람이 서로를 저장한 연락처 이름이었습니다. 김혜윤은 "(정지현을) 집사람이라고 저장을 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장도연이 "난 국 끓이고 기다리는 사람이야?"라고 농담을 하자, 김혜윤은 "나 과방에서 과제한다고 하면 그럼 언제 들어오는데? (정지현이) 저는 안사람이라고 저장을 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김혜윤은 "저도 제가 집에 있으면 언제 들어와? 누구랑 있는데? 그랬습니다"라며 마치 부부처럼 서로를 챙기는 관계였다고 설명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