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영업이익에서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3천461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4년 대비 134% 증가한 수치로, 1조3천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반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감소한 23조6천7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6조1천415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7.7%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영업손실 1천22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2025년 순이익은 80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76.1% 급감한 수치이며, 순이익률은 0.3%에 머물렀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로 인한 매출 감소가 있었지만, 수익성 중심의 제품 믹스 운영과 북미 생산보조금 확대 등이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2025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은 지난 9일 공개했던 잠정 실적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9일 오전 10시 컨퍼런스콜을 열어 구체적인 경영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