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전소미, 日 택시서 신발 신고 발 올려... "개성 vs 예의" 논란 확산

가수 전소미가 일본 택시에서 촬영한 SNS 게시물로 인해 공중도덕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7일 전소미는 개인 SNS에 "One random day"라는 글과 함께 일상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전소미는 일본 택시 뒷좌석에 앉아 신발을 신은 상태로 다리를 좌석 위에 올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해당 사진은 자유분방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촬영 장소가 일본 택시 내부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일본은 택시를 비롯한 대중교통과 영업용 차량에서의 예의범절을 매우 중시하는 문화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좌석에 신발을 올리는 행위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전소미 인스타그램


일부 네티즌들은 "힙함을 추구하다가 상식을 벗어났다", "공공예절을 너무 가볍게 생각한 것 같다", "글로벌 아티스트라면 현지 문화에 더 신경 썼어야 한다"는 비판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택시가 개인 소유 공간이 아닌 운전기사와 승객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영업 공간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공공장소 에티켓을 준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국내에서도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인데, 예절을 중시하는 일본에서는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사진 한 장으로 과도하게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전용 차량이나 촬영을 위한 이동수단일 가능성도 있다", "악의적인 행동으로 단정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옹호 목소리도 상당합니다. 전소미만의 독특하고 자유로운 컨셉트와 스타일링의 일환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소미와 같이 국제적 영향력을 보유한 연예인의 경우, 사소한 행동도 문화적 관점에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번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성적 표현'과 '사회적 예의' 사이의 적절한 선이 어디인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전소미 인스타그램


한편 2001년생 전소미는 지난해 8월 두 번째 미니앨범 '카오틱 앤 컨퓨즈드'를 출시하며 타이틀곡 '클로저'로 음악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스릴러 장르 영화 '퍼펙트 걸'에 캐스팅되어 연기 분야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K팝을 주제로 한 국제적 프로젝트로, 배우 아델린 루돌프와 아덴 조 등이 공동 출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