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주 6일 100시간' 무급 노동... 권성준, 미쉐린 2스타 식당서 '혹사'당하며 버틴 과거 고백

'흑백요리사' 우승자 권성준 셰프가 과거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에서 겪었던 혹독한 수련 과정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권성준 셰프는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정호영 셰프와 함께 출연해 자신의 요리사 수업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권성준 셰프는 나폴리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하루 16시간, 주 6일 총 100시간을 무급으로 일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무급 근무로 생활이 가능했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숙소와 직원 식사는 제공받았지만 한 달 만에 8kg이 빠졌다"고 답했습니다.


양세찬이 "6개월 만에 배운 것도 엄청 많겠다"고 묻자, 권성준 셰프는 해당 레스토랑의 시스템에 대해 "막내는 디저트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권성준 셰프는 당시 디저트 파트에 배치된 것에 대해 "요리 배우러 왔는데 디저트를 하라고 해서 너무 짜증이 나서 성질을 내면서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게 결국 '흑백요리사' 시즌1 밤 티라미수 미션까지 이어졌고, 그때는 너무 싫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한편 정호영 셰프는 세계 3대 요리 학교 중 하나인 일본 츠지 학교 출신으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으며 학교를 가지 않는 주말에는 실력 향상을 위해 수산시장에서 생선 손질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성준 셰프는 이날 방송에서 '흑백요리사' 시즌1 우승 후 햄버거를 비롯해 치킨, 피자, 커피, 주류, 반려동물 용품, 탄산음료 등 다양한 광고에 출연했다고 전하며, 시즌2 출연자인 정호영 셰프에게 광고 촬영 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권성준 셰프는 지난해 서울 신당동 소재 5층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